작품정보
- 스토리
-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실화 소설 『하얀 기억 속의 너』
상옥은 경기도 이천에서 한의원집 4대 독자로 태어나, 고1 때부터 서울 장충동에서 하숙한다. 하숙집에는 유현식과 유수빈이라는 연년생 남매가 살고 있었는데, 상옥과 현식은 나이가 같아서 바로 친해진다. 그리고 한 살 아래인 수빈과는 연인으로 발전한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대학 재학 중에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못했다. 수빈이 유산을 하고, 그 휴유증으로 석녀(石女)가 되어버린 것이다. 4대 독자에게서 대(代)가 끊길 것을 염려한 완고한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상옥은 불시에 군에 가게 되고, 그 사이 수빈은 소박을 맞고 시댁에서 나오게 된다. 그 사실을 모르는 상옥은 의가사제대를 한 뒤, 그 모든 각본이 아버지에 의해 저질러진 것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서울로 급히 수빈을 찾아가지만, 수빈은 이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도 상옥을 위해 부모와 함께 지방으로 숨어버린다. 그날부터 상옥의 방황은 시작된다. 술집 웨이터, 약장사 등 생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겪으면서 사랑하는 아내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게 된다. 그 와중에 삼청교육대에 끌려가고, 원양어선도 타게 된다. 원치 않은 결혼과 동거, 그리고 또 재혼 등이 얼룩진 40여 년의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쏘아논 화살처럼 빠르게 흐르는데...
- 시놉시스
- 1회
무작정 수빈을 찾기 위해 집을 나온 상옥, 부산 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부산의 한 룸사롱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게 된 상옥. 그곳에서 선영을 처음 만난다.
정신없는 환락가에서 과거의 생각에 사로 잡히는 상옥.
서울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상옥,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하숙집에 갔다가 수빈을 보게 된다.
고등학생이 된 상옥, 현식, 수빈. 친 남매처럼 우정을 키워가는 세 사람. 그러나 수빈 덕분에 여자애들을 만났다는 이유로 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어느덧 수빈이 복사꽃처럼 예뻐지자 짝사랑에 빠진 상옥. 심지어 수빈과 결혼하는 꿈까지 꾸게 된다. 그러나 현식에게 곧 그 사실을 들키게 되고 상옥은 창피함에 어쩔 줄 몰라 한다.
2회
수빈의 마음과는 달리 늘 상옥과 말다툼 하는 두 사람.
수빈이 상옥과 현식의 등산에 따라가게 되고 수빈이 다른 상옥의 친구가 즐겁게 지내자 질투심에 어쩔 줄 몰라한다.
질투심에 눈이 먼 상옥. 그러다 정상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을 정도로 크게 다치고 만다.
상옥은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고 사실을 알고 온 상옥 부모덕에 한바탕 난리가 난다. 의지를 불태운 끝에 몸을 움직인 상옥.
결국 기적처럼 의식을 회복한 상옥. 수빈이 병상을 지키며 상옥을 간호하고 두 사람 애틋한 사이로 발전한다.
3회
현식은 상옥에게 자신이 하는 시위에 참여해 달라고 하고 상옥은 흔쾌히 허락 한다.
시위 주동자로 상옥과 현식은 경찰에 붙들리고.
상옥과 달리 현식은 모진 고초를 당하고 풀려나 다른 사람이 되고 결국 자원 입대를 결정한다.
아버지의 성화로 상옥은 수빈에게 청혼을 하고 급한 성격인 상옥 부 때문에 수빈과 상옥은 예기치 않게 학생부부가 된다.
현식의 전사소식으로 마음을 잡지 못하는 수빈은 시댁에 내려가게 된다.
4회
입영 통지서를 받고 괴로움에 휩싸인 상옥, 뭔가를 숨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아버지와 안타깝기만 한 수빈을 두고 결국 훈련소에 입소한 상옥.
수빈과 상옥의 아버지가 동시에 없어지고. 수빈은 상옥 부의 조치에 의해 소박을 맞는다.
시어머니는 그런 사옥 부의 처사에 강력히 반발하지만 수빈은 그런 시 부모를 보는 것마저 죄스럽다.
수빈은 훈련소에 상옥을 찾으려 했으나 그것마저 불가능하다.
결국 수빈의 아버지의 말 대로 짐을 싸서 정처 없이 떠나게 되는데…
5회
선영은 상옥을 집에 들게 하고 상옥은 육체의 욕망을 이기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수빈에게 미안해 진다.
상옥은 드디어 야화를 떠나 올 때가 되었다고 여기며 선영에게 헤어지자고 하고 그곳을 떠나온다. 좌절하는 선영.
수빈과의 텅 빈 신혼 집을 찾은 상옥 어머니의 건강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향한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아버지를 용서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 상옥. 그러나 잘못을 뉘우친 아버지가 손자를 본 후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뜬다.
다시 수빈을 찾아 집을 나온 상옥, 우연히 시장에서 만난 약장수를 보며 그들의 뒤를 좇는다.
6회
약장수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일하게 되는 상옥. 1년 남짓 그들과 함께 수빈을 찾아 헤맨다.
집에 돌아온 상옥, 아내가 둘째 아이를 낳을 것을 보고 경악한다.
정관수술이 잘 되었음을 알고 아내에게 불 같은 배신감을 느끼는 상옥.
다시 편지 한 장만 놓고 훌쩍 집을 떠난 상옥. 4년여 동안 선상 생활을 한다.
집에 돌아온 상옥. 아이들을 서울에 올려놓고 들어간 여관 주인의 선영과 만나게 된다.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 된 상옥과 선영.
선영과 밤을 보낸 상옥, 수빈의 소식을 전해듣고는 그 길로 택시를 타고 울산으로 향한다.
택시비가 없어 옥신각신 끝에 경찰에 연행된 상옥은 결국 삼청교육대에 가게 된다
7회
떨리는 마음으로 교육장으로 돌아온 상옥. 그러나 얼마 후 상옥은 대통령 사면 자격으로 출소를 하게 된다.
출소하고 집이 아니라 선영의 여관부터 들른 상옥. 그곳에서 선영의 지극정성인 간호를 받는다. 그리고는 수빈을 찾으라며 상옥을 보내주는 선영.
울산을 다니며 수빈의 흔적을 수소문해 보는 상옥. 지금은 이사를 갔으나 선주를 만나 수빈의 이야기를 듣는 상옥.
울산의 동생네를 들렀다가 어머니의 병이 위중하다는 말에 동생과 집으로 향하는 상옥.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49제 후, 아내의 외도에 대해 마무리 짓는 상옥. 아내의 실토 후 상옥은 이혼을 하고.
답답한 마음에 선주를 찾았다가 그의 도움으로 수빈의 거처를 알게 되는데..
8회
수빈의 결혼으로 마음이 피폐해진 상옥. 결국 자살 시도를 하게 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상옥. 괴로움을 참지 못하다가 선주에게 찾아가는 상옥. 후에 수빈과 한참 대화를 했다가 그 이야기에 대해 말해주는 선주.
여수에 정착한 수빈 일가. 탁아소를 하게 된 수빈, 그러나 아버지의 도박으로 생활이 여의치 않자 울산으로 이사한다.
그곳에서 경양식 집을 하게 된 수빈, 곽사장의 횡포와 최털보와의 만남.
털보와의 여행에서 여고 동창을 만난 수빈.
새로 채용한 아가씨로부터 상옥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한다.
- 등장인물
- 김상옥 - 시골의 엄격한 부모님 아래 자라 고려대 상대를 다니던 중 하숙집 딸인 수빈과 결혼한다. 그러나 후사를 이을 수 없는 그녀를 반대하는 아버지 때문에 그녀와 생이별하고 잠적한 수빈을 20년간 찾아 헤매는 의지의 사나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 여인을 오랜 세월 찾아 다닐 만큼 뚝심이 있고 책임감이 강하다.
유수빈 - 조금은 까칠하고 새침떼기 같은 면이 없지 않았으나 상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결혼 후 상옥과 시부모에게 순종하고 배려한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첫 아이를 사산하고 큰 수술로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자 상옥 아버지의 계략으로 소박을 맞는 비운의 여인.
선영 - 상옥이 잠시 일한 술집 사장.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가진 매력적인 여인. 술집을 하고는 있으나 의리가 있고 상옥을 해바라기하며 그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여인.
유현식 - 수빈의 오빠로 상옥과 함께 친 형제처럼 자랐으나 서울대 재학시절 시위를 하다가 고초를 겪고 자원 입대해 월남에 갔다가 전사해 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상옥부 - 혹독할 정도로 엄격한 성정을 가진 인물. 딱 한 사람의 후만 보는 집안 내력으로 대가 끊길 위험에 처하자 계략을 짜 수빈을 쫓아내듯 아들 내외를 이혼 시키는 인물. 그러나 죽기 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 부가정보
- 연출자: 고상우 / 극본: 정하나 / 출연자: 신용우,권연희,이인성,박종희,유경선,채정우,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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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건
| 넘 슬퍼요. 용우님은 비련의 남주인공 연기가 완전 물이 오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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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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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이런 작품 업로드 사랑합니다. 어떤 의미로 아주 대리설렘하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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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기억속에너 ~유이화 ~오디언 최고의작품입니다 무조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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